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5일

1. "10월 물 건너가"…美 금리인상 또다시 '안갯속'

예상치 못한 고용지표 부진에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여부가 또다시 혼돈에 빠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시장에서는 적어도 10월 인상 가능성은 이미 물 건너갔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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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TF, 규제 확 풀린다"..개인연금 등 연기금 투자 허용

올 하반기부터 연기금이나 펀드, 금융투자사 등 기관투자자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ETF는 코스피200 등 특정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펀드로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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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대카드 5년 만에 중간배당…GE, 투자금 절반 회수

현대카드가 5년 만에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제너럴일렉트릭(GE)캐피탈에 약 1000억원이 배당금으로 지급된다. 현대카드의 보유지분 매각을 진행 중인 GE캐피탈은 배당으로만 투자금의 절반을 회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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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살거 없다지만 '한국판 블프' 첫 주말, 백화점 3社 매출 껑충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첫 주말, 백화점들이 활짝 웃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며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긴 했지만 그만큼 관심이 뜨거웠던 덕에 첫 주말 'A+' 성적표를 내놨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빅3(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매출이 모두 20%대 이상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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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컬쳐 대표주..잘 나가는 CJ그룹株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주식시장에서 CJ그룹주들이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 문화, 식품 등 기반 사업들이 소비 부양정책으로 주목 받는데다 K컬쳐가 주목받으며 중국 시장 등 해외시장에서의 실적도 가시화되고 있어 대형주 가운데 가장 뚜렷한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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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삼성전자 7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영업익 6.5조 안팎 예상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대 중반 수준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실적 회복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부분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지만 중저가 판매에 집중했던 휴대폰 사업부가 여전히 힘을 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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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엑셀밟는 현대·기아車, 中·美 판매회복세 '뚜렷'

세계 양대 자동차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동반 부진에 시달리던 현대·기아차의 판매실적 회복세가 뚜렷하다.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9월 기준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판매 감소폭을 상당 부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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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 도착기준 사상 첫 '100억弗' 돌파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사상 처음으로 3분기 만에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신고기준으로는 지난해에 다소 못 미쳐, 연간 FDI 유치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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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檢, '이사회 승인없이 수백억 계약'…대우조선 사건 특수부 배당

검찰이 수백억원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이사회 승인도 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한 의혹 등을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가 전·현직 임직원들의 배임 혐의 등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이 사건을 특수3부(부장검사 김석우)에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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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GS건설 스페인 자회사 '이니마' CEO 전격 교체 이유는?

GS건설이 매각을 추진하던 스페인 자회사 GS이니마(Inima)의 CEO(최고경영자)를 전격 교체해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에선 환차손으로 매각실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자 영업강화를 통한 자회사 키우기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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