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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美고용지표 부진에 초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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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美고용지표 부진에 초반 상승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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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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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닛케이 4거래일 연속↑

5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을 나타내면서 금리 인상 관측이 다시금 후퇴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오전 9시 18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57% 상승한 1만8003.14를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1.38% 전진한 1464.92를 지나고 있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 9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는 전월보다 14만2000개 증가하는데 그쳤다. 시장 전망치인 20만3000명을 크게 밑돈 결과다.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관측이 후퇴하면서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오카산증권의 히라가와 쇼치 수석 증시투자전략가는 "올해 전체 동안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은 시장에 호재였지만 지난주부터는 연기를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이날 오전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에 자동차 등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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