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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전망 후퇴에 亞증시 일제히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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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전망 후퇴에 亞증시 일제히 상승세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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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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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상하이증시, 국경절 연휴로 휴장

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휴장한 중국 상하이증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부진이 호재로 받아들여진 가운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기대감이 관련 종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오전 10시 39분 기준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06% 오른 1만7912.88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0.83% 전진한 1456.89를 지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장 초반 한때 1만8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매도에 밀리면서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 9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는 전월보다 14만2000개 증가하는데 그쳤다. 시장 전망치인 20만3000명을 크게 밑돈 결과다.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관측이 후퇴하면서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오카산증권의 히라가와 쇼치 수석 증시투자전략가는 "올해 전체 동안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은 시장에 호재였지만 지난주부터는 연기를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TPP 협상 타결이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힘을 받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참여국들은 합의가 마무리되는데로 전체 회의를 연 뒤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콩과 대만 증시도 이날 상승 흐름을 지속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1.69% 오른 2만1869.19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0% 상승한 8329.91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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