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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호주, 캐나다 등 협상에 참여한 12개국 통상장관들은 이날 협상 타결 성명을 통해 “TPP 협상이 성공적으로 결론 내려진 것을 발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 이상의 집중적인 협상을 통해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며 “(TPP가)일자리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혁신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TPP 협상이 참가국들에게 고른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번 협상은 거대하고 포괄적이며 높은 수준의 기준과 균형을 갖췄다는 점에서 참여국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TPP가 세계 경제의 40%를 차지하는 참여국들에게 높은 수준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도 주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관들은 “이번 역사적인 협정이 경제 성장을 증진시키고 혁신과 생산성, 경쟁력을 강화하는 고임금 일자리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삶의 질을 높이고 빈곤을 줄이는 동시에 투명성 또한 높여줄 것”이라며 “건강한 노동시장과 환경보호까지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관들은 이번 TPP가 개별 국가에서도 무사히 비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들은 “앞으로 협상안을 공개하기 위한 기술적인 작업에 착수하게 될 예정”이라며 “법률적인 검토와 번역, 문서화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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