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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TPP 타결의 최대 수혜…목표가↑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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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TPP 타결의 최대 수혜…목표가↑ -현대

머니투데이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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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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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차트
현대증권은 6일 한세실업 (20,750원 ▼200 -0.95%)을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타결의 최대 수혜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난 5일 타결된 TPP는 향후 각국의 국회 비준을 거쳐 1~2년 내 실질적으로 발효된다. TPP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의 일환으로 역내 12개국간 관세 철폐가 주 내용이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TPP 타결로 베트남 섬유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이 예상된다”며 “아직 구체적인 협정문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TPP가 발효되면 현재 미국 수출시 베트남산 섬유품목에 부과되는 관세 (17~18%)는 장기적으로 철폐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정부는 TPP로 인해 베트남의 섬유제품 수출액이 연평균 10~1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세실업은 국내 의류 기업 중 베트남 섬유산업의 발전으로부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다”고 했다.

그는 “한세실업은 TPP 발효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베트남 생산설비를 확충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기준 한세실업 매출액의 60%가 베트남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베트남은 최근 EU와의 FTA 체결 및 이번 TPP 타결로 글로벌 의류 생산체계의 중심으로 부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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