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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협력사와 지역사회에도 확대하는 한편 이들의 실질적 에너지 비용 절감도 도울 계획이다.
이마트는 우선 협력사 중 총 10개사를 선정해 에너지 비용 절감 컨설팅을 무상 제공하고, 시설개선 비용 2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감 컨설팅은 올해 8년째 지속되고 있는 친환경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외부 에너지 진단사가 기업을 방문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분석,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해당 기업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유도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시설 개선 비용까지 지원을 확대, 보다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총 136개사가 144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이마트는 또 연말까지 총 5억여원을 들여 에너지 빈곤층에 노후화된 전기시설을 교체해 주는 것은 물론 고효율 난방 용품도 지원해 에너지 효율화를 돕기로 했다. 도배와 장판 교체를 통해서도 지역사회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번 에너지 효율화 지원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의 경제적 이익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상생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김달식 이마트 CSR 담당 상무는"고객과의 최일선 접점인 유통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이마트가 변하면 고객이 변하고, 고객이 변하면 문화가 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친환경 경영을 진행해 왔다"며 "협력업체와 지역사회에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해 환경 보호는 물론 비용 절감까지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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