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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무역적자 확대 여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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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무역적자 확대 여파 하락

머니투데이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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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7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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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연내 금리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며 하락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65% 하락한 95.46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달러 가치가 하락한 것은 고용지표 악화에 이어 무역적자까지 확대되면서 연내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8월 수출이 전월대비 2% 감소한 185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6% 줄어든 것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미국 상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수입은 1.2% 늘어난 2334억달러로 집계됐다. 최신형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수입과 가전제품 수입이 30% 급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미국의 8월 무역적자는 15.6% 늘어난 483억3000만달러(계절 조정치 적용)를 기록했다. 이는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481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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