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김유정은 본인을 "외롭게 놔두는 시간을 가진" 덕에 "내면의 또 다른 어두운 면"을 끄집어 내는 데 성공했다. 좋아하는 남자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며 미소 짓기도 하고, '살인자의 딸'인 자신을 거둬키운 형사 아버지에게 총을 겨누기도 하는 다층적인 정현을 무난하게 표현했다. 그 결과 '비밀'은 박은경 감독이 말했듯이 김유정이 "배우로서 새롭게 탄생한 영화"가 됐다. 김유정이 성동일, 손호준과 호흡을 맞춘 영화 '비밀'은 살인사건 가해자, 피해자의 가족들에 초점을 두고 그들의 상처와 아픔에 주목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시나리오를 공동 각색했던 박은경, 이동하 감독이 함께 쓰고 연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법 "매출 감소 없었다면 불법파업 손해액에서 제외해야"
한혜진, 복근+각선미 뽐낸 민트빛 패션…모델과 같은 옷 다른 느낌
저성장·저출산·불균형을 넘어라…‘글로벌 허브’ 꿈꾸는 박형준 부산시장
그가 55세에 창업한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이 됐다
!['10월 결혼' 조세호 "꽃다발 받고 실감, 잘 살겠다..2세 계획도" [직격인터뷰]](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2415245274301112_mainTop.jpg)
'10월 결혼' 조세호 "꽃다발 받고 실감, 잘 살겠다..2세 계획도" [직격인터뷰]
찬물인 줄 알았더니 기름 부은 민희진의 디스
천하람, 성인페스티벌 금지에 "불법 있을 때만 개입해야"
삼성·LG·한화도 출자한 이 펀드…스타트업에 8000억 쏟아붓는다
아마존고는 무인이 아니었다? 1천명 원격 계산원의 정체는
![[영상]술 먹고 기절, 눈 떠보니 "합의한 성관계?"](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307442475800_1.jpg/dims/resize/100x/optimize/)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