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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1차전, 8회 박병호 희생 플라이로 3-2로 다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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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1차전, 8회 박병호 희생 플라이로 3-2로 다시 앞서

머니투데이
  • 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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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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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회 초 박병호의 희생 플라이로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에 3대 2로 앞서 있다.

8회 초 선발 니퍼트가 내려가고 두산 마운드에는 좌완 함덕주가 올랐다. 함덕주는 첫 타자 서건창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 낸뒤 고종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에 두산 벤치는 함덕주를 내리고 앤서니 스와잭를 올렸다. 앞서 김태형 감독은 스와잭이 4차전 선발로 예정됐지만 1차전에선 벤치에 대기시킨다고 밝혔었다.

스와잭에 맞서 이택근은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지나는 안타를 쳤고, 1아웃 주자 1, 3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박병호가 좌익수 방면으로 희생 플라이를 쳐 3루주자 고종욱이 태그업으로 득점했다. 다시 넥센이 3대 2로 두산에 앞서 나갔다. 다음 타자 유한준은 우익수 플라이 아웃됐다.


8회 말 넥센도 투수를 조상우로 바꿨다. 선두 타자 민병헌이 3루수 땅볼 아웃된 뒤, 김현수가 무너지는 타격 자세에서도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이어 양의지가 좌익수 플라이 아웃되고 오재원이 타석에 올랐다. 오재원은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보냈고, 이를 넥센 중격수 이택근이 슬라이딩으로 잡았다가 놓치며 행운의 안타가 만들어졌다. 2아웃 주자 1, 3루.

이어 정진호 대신 좌타자 최주환이 대타로 나왔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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