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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딸 모발·소변검사도 마약 검출 안돼"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입력 : 2015.10.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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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차녀 A씨(32)는 정밀검사에서도 체내 마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 이상억)에 따르면 결혼 전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A씨의 모발과 소변을 정밀검사 한 결과, 필로폰·코카인·엑스터시·스파이스·대마 등의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A씨의 남편 이모씨(38)가 처벌받은 마약류 5종의 검출 여부를 검사하였으나, 마약 성분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씨의 집에서 압수한 주사기에서 발견된 여러 명의 DNA(유전자정보)에 대해선 계속 수사를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남편과 결혼 전에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무차별 확산되자, 지난 달 검찰에 진정서를 내고, 조사를 자청했다.

서울 동부지검은 지난 달 24일 A씨의 모발 300여 가닥을 채취하고, 대검찰청(과학수사부)에 이를 넘겨 분석했다. 마약 1종류를 검사하기 위해선 70여 가닥의 모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남편 이씨의 자택에서 발견된 주사기에서도 A씨의 DNA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남편의 집에서 압수한 주사기에서 검출된 DNA와 A씨의 DNA가 일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사위 이씨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코카인 등 마약류를 투약·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씨의 집에서 발견된 10여개의 주사기에 대한 감정을 진행, 이를 단서로 이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람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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