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큐로홀딩스, 한류 IP활용 모바일게임 판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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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기자

더벨|이 기사는 10월13일(16:0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큐로홀딩스 (320원 ▼6 -1.84%)가 모바일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큐로홀딩스는 최근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업체 '님블게임즈', '오즈랩'과 한류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IP ; 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큐로홀딩스는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2종을 두 개발사로부터 공급받아 전세계 유저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님블게임즈는 2014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회사다. 방치형 캐주얼 게임 '살려줘 냥이!'로 유명하다. 오즈랩은 2013년 대한민국 기능성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 통합대상 수상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캐주얼 게임과 기능성 게임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6차례나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큐로홀딩스는 지난 5월 모바일 게임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JD브로스 및 JYP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게임 개발·서비스를 위한 한류 콘텐츠 IP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전문 모바일게임사 할러윈과 해당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큐로홀딩스 최성욱 상무는 "4대 한류 콘텐츠인 '개그', 'K-POP',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은 폭발적인 인지도와 파급력을 지니고 있어 중국과 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4대 한류문화 콘텐츠를 모바일 게임에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했다.

한편 큐로홀딩스는 최근 드라마 '치즈인터트랩'의 제작사 에이트웍스를 인수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