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미국 루미노소와 빅데이터 분석사업 제휴

머니투데이

테크M 도강호 기자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오른쪽)와 캐서린 루미노소 대표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지난 26일 미국의 빅데이터 분석기업 루미노소와 인공지능 기반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의 기술 융합 및 글로벌 시장 유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이즈넛 측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으로 인공지능 기반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3개월간 루미노소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9개 언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루미노소도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유통 확대를 위해 한국어 처리기술이 필요했다”고 제휴의 배경을 설명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루미노소는 다국어 언어처리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과 다국적 고객을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시장의 글로벌 파트너"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가속하면서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와이즈넛은 내년 초 12개국 언어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은 첨단산업 분야의 한미 협력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자가 주관한 'MOU 사이닝 세레모니'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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