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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 '복비', 영수증만 잘 챙겨도 세금 아낀다

[배규민의 '땅땅' 거리며 사는 법]10% 부가세 포함 여부 미리 따져봐야

배규민의 '땅땅' 거리며 사는 법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입력 : 2015.11.16 06:30|조회 : 3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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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집 사야 돼?" 속 시원히 대답해 줄 사람은 없다. "지금?" 대답하긴 더 어렵다. 의식주 가운데 유독 힘들게 느껴지는, 평생 애증의 대상 '집'. 그리고 세상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부동산(나머지 절반은 동산)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다루고자 한다. '땅땅' 거리며 살아보자.
수백만원 '복비', 영수증만 잘 챙겨도 세금 아낀다
#40대 직장인 이씨는 최근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했다. 전셋집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데다 매달 100만원 넘는 월세도 엄두가 안 나서다.

이씨가 집을 사면서 지급한 중개보수(수수료)는 253만원에 달한다. 중개보수 230만원에 부가가치세 10%가 더해졌다. 만만치 않은 추가 지출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집을 매매하거나 전·월세 주택을 구할 때 별도로 생각해야 하는 비용이 있다. 바로 중개보수다.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달하는 중개보수에 관한 절세 팁을 정리했다.

부동산 중개보수요율은 시·도별로 표준요율이 있다. 가령 서울시는 매매금액이 2억원 이상 6억원 미만이면 총 금액의 0.4%까지 중개보수가 책정된다. 이때 0.4%는 상한요율로 중개업자와 이 범위 내에서 협의를 통해 요율을 낮출 수도 있다.

부가세도 생각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10%의 부가세가 붙지만 공인중개사가 간이과세자(전년 매출이 4800만원 미만)일 경우 부가세율이 3%로 낮아진다.

일반과세자인지 간이과세자인지는 중개사무실에 걸린 사업자등록증을 보거나 국세청 홈택스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아예 처음부터 중개보수에 부가세 10%를 포함하는 중개업자들도 있다. 따라서 계약 전 부가세 포함 여부와 중개보수 총금액에 대한 협상을 먼저 하는 게 낫다. 부가세가 별도면 중개보수 금액을 먼저 조정해야 비용부담을 덜 수 있다.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연말정산 때 30% 소득공제가 된다. 부동산중개업은 현금영수증 발급이 의무인 업종이다. 다만 금액이 10만원 미만일 경우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는 없다.

일부 중개업자는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는 조건으로 부가세를 감면하기도 한다. 중개보수가 10만원 미만이면 소득공제금액과 부가세를 비교한 후 유리한 쪽을 선택하면 된다.

집을 매매할 때는 중개보수 영수증을 챙겨둬야 한다. 중개보수가 경비로 책정돼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2억원에 집을 사 4억원에 팔면 2억원의 차익이 발생한다.

이 경우 2억원에 대한 최고세율 38%(누진공제액 제외)가 적용된다. 그 집을 처음 샀을 때 중개보수(요율 0.4%)와 집을 팔았을 때 중개보수 금액인 총 240만원을 경비로 반영하면 세금은 약 91만원 줄어든다.

김명석 세무사(세림세무법인)는 “집을 팔 때뿐 아니라 처음 그 집을 샀을 때의 중개보수 영수증도 잘 챙겨둬야 한다”며 “중개보수 금액이 높을수록 절세효과를 더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배규민
배규민 bkm@mt.co.kr

현장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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