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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SNS 영향력자' 찾아내는 스타트업

[벤처스타]전 세계 SNS 영향력자 빅데이터 제공하는 페르소나 미디어

벤처스타 머니투데이 허정민 인턴기자 |입력 : 2015.11.16 09:06|조회 : 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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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우후죽순 생겨나는 스타트업 사이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벤처스타'들을 소개합니다. 에이스로 활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미래의 스타 벤처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페르소나 웹 베타버전/사진제공=페르소나 미디어
페르소나 웹 베타버전/사진제공=페르소나 미디어

SNS엔 스타 연예인과 견줄만한 영향력을 가진 사용자가 많다. 높은 팔로워 또는 '좋아요' 수를 가진 이들은 흔히 '영향력자(influencer)'라 불린다. 업데이트하는 콘텐츠마다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고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SNS 영향력자들은 광고주의 새로운 마케팅 요소로 자리 잡았다.

문제는 임의로 사람을 고용해 팔로워 또는 '좋아요' 수를 허위로 올리는 업체도 더불어 생겨났다는 것이다. 광고주 입장에선 누가 진짜 영향력자인지 단번에 구분이 어려워졌으며 시간과 비용을 들여 업계의 '진짜' 영향력자를 찾아내야 하는 실정에 이르렀다.

조용철 페르소나 미디어 대표(31)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진짜 SNS 영향력자를 발굴하고 검증하는 '페르소나'를 개발했다. 페르소나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전 세계 SNS 영향력자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한다.

조 대표는 "페르소나는 이른바 '건강한 계정'을 찾는 데 주력한다"며 "광고주가 업계 관련 진짜 영향력자를 찾기 위해 계정을 하나씩 뒤져볼 필요 없이 단 네 가지 사항만 입력하면 단번에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웹사이트로 제공되는 페르소나는 성별, 국가, 사업 관련 카테고리, 찾고자 하는 아이템명을 태그(tag) 란에 입력만 하면 해당되는 영향력자 데이터가 나온다. 조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영향력자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그 나라를 잘 몰라도 페르소나 검색만으로 검증된 영향력자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데이터 수집을 시작한 페르소나 미디어는 현재 해외 영향력자 포함 1억 명가량 데이터를 분석 및 수집했다. 조 대표는 "5억명을 목표로 수집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르소나는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팔로잉, 팔로워, 사진 수를 토대로 분류 작업을 한다.

조 대표가 페르소나를 개발하게 된 배경엔 그의 고충이 녹아져 있었다. 그는 "페르소나 미디어 출범 전 뷰티 관련 이커머스 창업을 인도네시아에서 한 적 있다. 당시 마케팅 목적으로 현지 SNS 영향력자를 찾으려 했으나 '진짜'를 발굴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너무 들었다"며 "나와 같은 고충을 느끼는 사업자 혹은 광고주가 많은걸 깨닫고 페르소나 개발을 결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소나 미디어는 기술의 참신성을 인정받아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로부터 엔젤 투자를 유치했다.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 박대진 대표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 마케팅 흐름이 SNS로 흘러가고 있다"며 "페르소나의 빅데이터 기술은 시기적절하게 사용될 것이며 여기에 성장 가능성을 크게 봤다"고 말했다.

페르소나 미디어는 또한 지난 7월 한국 데이터베이스진흥원 주관 '2015 K-Global DB-Stars' 프로그램에서 우수상으로 상금 1000만원, 창업진흥원 주관 '2015 유망 지식서비스 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2000만원의 지원금도 받았다.

금년 9월에 출범한 페르소나 미디어는 현재 페르소나 개발 막바지에 있으며 11월 말에 정식 출시된다. 팀원은 조용철 대표를 포함해 총 4명으로 이뤄져 있다.

조 대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마케팅하는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현재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십의 도움으로 이스라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철 페르소나 미디어 대표/사진=허정민 인턴기자
조용철 페르소나 미디어 대표/사진=허정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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