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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4위 선전' 멕시코 감독 "일본, 가장 강팀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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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4위 선전' 멕시코 감독 "일본, 가장 강팀이라 생각했다"

스타뉴스
  • 도쿄(일본)=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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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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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브리또 멕시코 감독. /사진=뉴스1
조별 예선을 4위로 통과한 뒤 8강에서 네덜란드를 꺾는 등 파란을 일으켰던 멕시코가 결국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후 마이크 브리또 멕시코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멕시코 야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1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2015 프리미어12' 3,4위전에서 1-11, 7회 콜드 게임패를 당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인 일본은 3위로 대회를 마감,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반면, 멕시코는 4강까지 오르는 선전을 펼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3위 팀 일본은 상금으로 40만 달러(3억 5천만원), 4위 팀 멕시코는 30만달러(4억 6천만원)를 각각 받게 됐다.

경기 후 브리또 감독은 "일본이 알다시피 가장 강한 팀이라 생각했다. 이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나올 것이다. 그 선수들이 팀에 온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은 야마다 타쓰토가 2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일본 기자의 '전 다저스 스카우트로서 야마다의 활약을 어떻게 봤냐'는 질문에 "매우 힘이 좋은 타자라고 생각한다. LA 다저스에 오면 구로다 히로키처럼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일본인 선수가 될 거라 본다. 하지만 나는 이제 다저스 스카우트가 아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브리또 감독은 멕시코 등의 지역을 담당한 전 다저스 스카우트 출신이다.


끝으로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팀을 꾸리는데 3일밖에 시간이 없었다. 멀리까지 힘든 마음을 안고 왔는데, 할 수 있는 건 다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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