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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약업체 의약품 정보를 한 곳에

[벤처스타]제약업체와 의사를 연결하는 플랫폼 '닥스엠티' 개발한 온헬스넷

벤처스타 머니투데이 허정민 인턴기자 |입력 : 2015.11.24 08:24|조회 : 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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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우후죽순 생겨나는 스타트업 사이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벤처스타'들을 소개합니다. 에이스로 활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미래의 스타 벤처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닥스엠티 베타버전/사진=온헬스넷
닥스엠티 베타버전/사진=온헬스넷
"제약회사에서 판촉 영업을 13년간 했어요. 하루 8시간 일하면서 그중 4시간은 의사를 만나러 운전하며 가는 시간에 할애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4시간은 의사를 기다리는 시간에 쓰죠. 정작 만나도 판촉 하는 시간은 10분 내외 밖에 안돼요. 의사도 바쁜 시간 쪼개 영업사원 만나서 최신 의약품 정보와 설명을 들어야 하니 서로 시간 낭비가 많은 셈이죠"

국내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13년간 의약품 판촉을 한 김성진 온헬스넷(OnHeathNet) 대표(39)는 "제약 신상품이 나오면 판촉 하는 시간이 영업사원이나 의사에게 매우 비효율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경험과 고충을 녹여 제약회사와 의사를 온라인상으로 연결시켜주는 닥스엠티(DocsMT)를 개발했다.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닥스엠티는 여러 제약 업체들이 최신 의약 상품을 설명과 함께 게시하면 의사는 SNS처럼 간단하고 빠르게 해당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김 대표는 "영업사원은 판촉 시간을 절약하기 바라고 의사는 원하는 정보만 빠르게 받아 보길 원한다"며 "이 같은 제약회사의 영업 고충과 의사의 니즈(needs)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닥스엠티는 태그(tag)기능으로 정보 전달 기능을 강화시켰다. 예컨대 제약회사가 암이나 아토피 같은 특정 질병에 태그 걸면 이에 관련된 전문의가 알람 기능을 통해 해당 제약품 정보와 뉴스를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현재 국내 제약회사들이 각자의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지만 의사가 제약업체 웹사이트에 들어가 제품을 일일이 확인하기엔 시간적 효율이 떨어진다"며 "닥스엠티는 출시된 모든 제약업체의 상품을 하나의 사이트에 통합해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온헬스넷은 국내 외국계 제약회사 한 곳과 닥스엠티 사용 계약을 맺은 상태다.

김성진 대표는 3년 전, 화상 회의 방식으로 제약품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출시한 바 있다. 그는 "영어를 능숙히 하는 필리핀 현지 간호사들을 고용해 한국 의사에게 제약품 설명을 했다"며 "전문 의료진이 전문 용어를 쓰며 자세히 전달하니 반응이 좋아 약 3000회 가까이 진행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화상 회의를 통해 같은 제품을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여러 제약 신제품을 적합한 의사에게 연결 시켜주는 온라인 통합 매개체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닥스엠티로 범위를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닥스엠티는 의사들만을 위한 화상 회의 기능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온헬스넷은 지난 3월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로부터 소정의 엔젤 투자, 4월 옐로우우드 엔젤클럽로부터 1억원, 8월엔 한국 벤처투자주식회사(KVIC)로부터 1억원을 투자받았다. 또 스마트 벤처창업학교에서 지난 7월 4천만원의 지원금도 받았다.

온헬스넷은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김성진 대표와 디자이너 한 명 그리고 개발 경력 10년 이상 러시아인 개발자 세르게이 텐으로 총 3명이다. 닥스엠티는 지난 1일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다.

김 대표는 "국내 제약업체 사용 계약을 점차 늘려 투명한 제약 마케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의사와 영업사원 간의 시간 낭비 없이 정보 공유할 수 있는 제약 마케팅 혁신을 이루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진 온헬스넷 대표/사진=허정민 인턴기자
김성진 온헬스넷 대표/사진=허정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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