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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GDP 상향조정 불구 터키 사태 여파로 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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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GDP 상향조정 불구 터키 사태 여파로 소폭↓

머니투데이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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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5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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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GDP)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터키의 러시아 군용기 격추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3% 하락한 99.62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09% 오른 1.0644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35% 하락한 122.39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 상무부는 3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2.1%(전기 대비·연율 환산)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속보치(1.5%)보다 0.6%포인트 상향 수정된 것이다. 미국의 경제가 예상보다 더 나아졌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지만 달러 가치는 오히려 하락했다. 이날 터키는 영공을 무단으로 침입한 군용기를 격추했으며 이는 러시아 소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이슬람국가(IS)에 이어 터키와 러시아 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면서 통화 안전성이 높은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 수요가 증가했다. 엔/달러 환율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움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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