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5인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J7 단독 출시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K는 26일부터 전국 올레매장, 직영 온라인 '올레샵'(ollehshop.com), 삼성디지털플라자 등을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J7'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br>

KT는 26일부터 전국 올레매장, 직영 온라인 '올레샵', 삼성디지털플라자 등을 통해, 삼성전자 (79,600원 ▲700 +0.89%)의 '갤럭시J7'을 단독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J7은 5.5인치 대화면에 3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으로, 탈착형 배터리의 편리함을 유지했다. 갤럭시J7은 이미 지난 6월부터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 보급형 단말로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J7의 출고가는 37만 4000원이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 가격을 10%(최대 5만 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신용카드나 다른 멤버십, 증권사 등 제휴 포인트를 한데 모아 쓸 수 있는 포인트파크 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J7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갤럭시J7을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갤럭시J7 전용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문자메시지로 발송될 예정이며, 올레 액세서리샵(Web·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온라인 공식채널인 올레샵에서는 12월 4일까지 갤럭시J7을 구매하는 고객 중 7명을 추첨, 삼성전자 최신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S2 클래식(블루투스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석 KT 디바이스 본부장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도입 이후, 중저가 모델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합리적인 가격과 대화면을 갖춘 실속형 단말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KT는 이러한 고객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미 해외에서 검증된 갤럭시J7을 단독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