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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차세대 산전 유전체 검사 '패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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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차세대 산전 유전체 검사 '패스트' 출시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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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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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혈액에서 태아 DNA 추출해 검사…싱가포르, 중국 시작으로 전 세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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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19,930원 ▲220 +1.12%)은 함춘여성크리닉과 공동 연구를 통해 정확도 99.9%의 차세대 출산전 유전체 검사 서비스 '패스트'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패스트'는 이달 싱가포르와 중국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된다.

차세대 산전 유전체 검사는 임산부 혈액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태아 DNA를 추출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수적 이상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임산부의 혈액만 채취하면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양수 검사와 동등한 수준의 정확성을 제공하면서도 간편하다는 평가다. 또 태아와 임산부 모두에게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패스트는 국내에서 진행된 연구 중 최대 규모인 700명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마크로젠은 오는 27일과 30일 각각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에서 '2015 마크로젠 지노믹스 로드쇼'를 개최하고 '패스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미국 자회사 'MCL'을 통해 북미 지역은 물론 중남미 지역까지 해당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산모 고령화를 포함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건강한 아이를 원하는 예비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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