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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外人, 국채선물 매수…장기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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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外人, 국채선물 매수…장기물 강세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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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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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강세로 마감했다. 최근 시장 재료 부재로 거래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들어온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 대비 0.2bp(=0.002%p)오른 1.769%에 마감했다. 채권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낮아진다는 뜻이다.


이에 반해 중장기물 금리는 모두 내림세로 장마감했다.

이슬비 교보증권 연구원은 "시장에 전반적인 재료 부진으로 채권시장 등락폭이 제한적"이라면서도 "최근 장기물 중심으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나타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단기간에 금리가 오른 탓에 일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12월 초에 있을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12월 중순에 있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상 여부 등이 살펴봐야 할 주요 이벤트"라고 말했다.


이날 국채 5년물은 전일 대비 0.9bp 내린 1.959%에, 10년물은 2.9bp 내린 2.250%에 마감했다.

국채 20년물은 전일 대비 2.4bp 내린 2.377%에, 30년물은 전일 대비 2.7bp 내린 2.40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 대비 0.3bp 오른 1.651%에, 2년물은 0.3bp 오른 1.731%에 마감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는 전일 대비 0.2bp오른 2.147%에, 회사채(무보증3년)BBB-는 0.1bp 오른 8.094%를 기록했다.

한편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대비 2틱 오른 109.24를 보였다. 외국인이 654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이 125계약 순매도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대비 28틸 오른 124.67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991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은 1026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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