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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중 1명 척추질환…진료자 절반 5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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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중 1명 척추질환…진료자 절반 50대 이상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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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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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1명이 척추질환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척추질환 진료자 절반 이상은 50대 이상 중·노년층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6일 '척추질환과 수술 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해 척추질환 진료인원이 전년보다 365만명 늘어난 12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척추질환 건수는 2007년 약 4660만건에서 지난해 약 8790만건으로 이 기간 88.4% 증가했으며, 지난해 관련 진료비는 약 3조8760억원으로 같은 기간 95.2% 증가했다. 척추질환은 전체 질환건수와 진료비 가운데 각각 6.2%, 6.5%를 차지했다.

2014년 척추질환 진료인원은 50대가 약 270만명(21.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210만명(17.0%), 60대 200만명(16.3%), 70대 170만명(13.8%), 30대 160만명(12.5%) 순으로 높게 나타나, 50대 이상이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특히, 90세 이상도 약 5만명(0.4%)이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는 30대까지는 남성이 40대부터는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50대는 여성이 약 166만명(13.2%)으로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지역별 척추질환 입원 발생 건 수는, 광주가 인구 1000명당 52.3건으로 가장 높은 반면, 제주도가 12.7건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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