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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베트남 대학생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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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베트남 대학생에 장학금 전달

머니투데이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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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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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이 직접 장학증서 전달…9년간 500명 학생에 장학금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왼쪽)이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포니정재단은 베트남 대학생 60명을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에서 거행된 전달식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정 회장과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 응이엔 옹 아이 하노이국립대학 부총장과 장학생 30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포니정재단은 정세영 명예회장의 도전정신을 널리 전하고 미래 인재를 지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양국을 이어주는 가교이자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지금까지 총 500명의 베트남 학생에게 등록금, 생활비 등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니정재단은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에게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초청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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