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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장 초반 상승세…닛케이 2만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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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장 초반 상승세…닛케이 2만 근접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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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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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美휴장으로 외인투자자 부재

27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중국의 금속산업 지원 신호가 관련주들에게 호재로 작용했다는 진단이다.


오전 9시 1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2% 상승한 1만9983.66을 기록해 최근 3개월 중 고점을 나타내고 있다. 토픽스는 0.1% 오른 1604.44를 기록 중이다.

노무라증권의 와코 주이치 선임투자전략가는 "외인투자자들의 부재로 이날 시장은 선물이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2만선 부근에서 줄다리기 장세를 연출할 닛케이지수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며 지수를 위로 더 밀어올릴 만한 촉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규제당국은 금속기업들에게 과도한 공매도를 제한하도록 요청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최근 하락 흐름을 지속했던 금속 가격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10월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0.3% 상승했다. 보합인 전월과 전망치 0.2% 상승을 모두 웃돈 결과다.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대비 0.1% 하락해 전망치 및 전월치와 동일한 수준을 이어갔다.


10월 일본 실업률은 3.1%를 기록해 전망 및 전월 수치인 3.4%보다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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