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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출범‥발기인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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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출범‥발기인 총회 개최

머니투데이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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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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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발기인 총회에서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이상대 전 삼성물산 부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 박영식 대우건설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주요 건설업체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이상대 전 삼성물산 부회장이 선출됐다.


이번 재단 설립은 지난 8월 광복 70주년 특별사면으로 담합 처분이 해제된 건설업계가 공동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업계는 약 2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재단을 설립하고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협회와 업계는 12월 중 재단설립 허가를 받아 이르면 내년 초부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노후 공공시설 개·보수 등 건설산업의 특장점을 살린 사회공헌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이제는 건설업계가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받은 지원과 사랑을 적극 환원할 시기”라며 "연내 재단 출범이 이뤄지면 이를 계기로 건설업계의 사회공헌활동과 나눔경영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상대 전 삼성물산 부회장은 “건설인들의 진심을 국민들께 전달하고, 건설산업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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