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날씨] 스산한 초겨울 "구름많고 비"…5㎜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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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오고 바람이 강하게 불며 곳곳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서울 종로에서 바라본 북한산이 전날 내린 눈으로 멋진 풍경을 보이고 있다. 2015.11.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일요일인 29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낮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도영서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북도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도는 아침, 경상북도북부는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발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간이 2~7cm, 강원도영서지방과 서해5도가 1~3cm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영동, 전라북도, 서해5도가 5mm 내외로 많지 않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13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내륙에 아침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28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 -1~6도, 최고강수확률 70%
-서해5도 : -1~6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서 : -5~6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동 : -9~8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북도 : -3~9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 0~9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북도 : -7~11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남도 : -2~12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 4~9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 -1~12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 2~13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 6~16도, 최고강수확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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