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UEFA 챔피언스리그 이벤트

신세계면세점(사장 성영목) 인천공항점은 오는 12월18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1달간 마스터카드와 함께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마스터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티켓과 5성급 호텔 숙박권, 비행기 티켓 등 3박4일(2인 기준) 여행 일정을 책임진다. 이와 함께 친필 사인 축구화, 친필 사인 포토 등 슈퍼 스타들의 기념품도 선물로 준다. 12월1일부터 마스터 카드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최대 15% 할인해 주는 골드 등급으로 바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단, 마스터카드와 여권 이름이 동일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12월 1일~30일까지 2회에 나눠 2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신세계면세점 시그니처 제품과 에코백, 2종류 쿠폰 등이 포함된 해피백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천공항점은 9월부터 임시 매장을 운영하며 공사를 진행했다. 12월1일 주요 매장 대부분이 정식 입점한다. 판매 항목은 MCM, 코치, 몽블랑, 발리, 토즈 등 수입 부띠끄와 시계, 주얼리, 전자, 식품, 유아, 완구 등 300여개 브랜드 제품이다. 바쁜 여행객의 원스톱 쇼핑을 위해 구매 패턴에 따라 패션 액세서리와 식품, 선글라스 등 상품별로 한데 모은 매장 형식으로 구성했다. 서편 23, 24구역은 선글라스와 패션 백, 시계, 주얼리 등을 한데 모아 패션 액세서리 편집 매장으로 꾸몄다. 07 구역은 기념품 수요가 많은 초콜릿, 홍삼 등 식품 매장과 선글라스, 시계 등을 복합 매장으로 구성했다.

쇼핑의 재미를 주기 위해 MD구성도 차별화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최초로 '젠틀 몬스터' 선글라스 매장을 유치했다. 휴대용 여행용품 '브레오' 체험 공간도 만들었다. 드론 등을 전시 판매하는 등 고객 체험 강화 제품들을 구비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2012년 11월 6921㎡(2093평)으로 영남지역 최대 면세점인 파라다이스면세점(현재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을 인수하면서 면세사업에 진출했다. 2013년 10월 온라인 면세점과 모바일 면세점 오픈을 비롯해 2014년 4월부터 부산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2015년 9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열었다.2016년 2월에는 중국 하이난 면세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의 매출은 2013년 1446억원, 2014년 2371억원, 2015년 상반기 136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