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2016년 뷰티디자인학과 신설 및 신입생 모집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정태원)는 2016년 뷰티디자인학과를 신설해 특성화고교졸업 재직자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예술대학 특성화와 뷰티디자인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개설된 학과로, 지원 자격은 특성화 고등학교(산업수요 맞춤형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가 있는 일반고(종합고) 포함) 졸업자이면서, 졸업 후 3년 이상의 산업체 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남성은 군의무복무도 재직기간에 포함된다).

뷰티디자인학과는 △기능 위주가 아닌 디자인감각과 미용 경영능력을 키울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 편성과 △주 1일 수업진행 △고등학교 내신과 면접만으로 선발(수능성적 미반영) △수업료 50~30% 감면 장학혜택 부여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 운영 등 재직자에게 최적화된 교육특성을 반영한다.

뷰티디자인학과 한혜련 학과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취·창업 및 미용산업 인프라를 통한 두피와 모발 등의 교육 특성화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두피와 모발 건강 관련 선두기업인 ㈜하야시월드와이드를 비롯한 여러 화장품업체와 MOU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과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상상력 이노베이터’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대학의 모든 역량을 학생들의 상상력을 북돋워주는 데 집중하고 있는 한성대는 국내 최초로 예술대학원에 뷰티예술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했으며, 박사과정으로 스마트융합컨설팅학과에 뷰티컨설팅전공이 마련돼 있다.

이번 뷰티디자인학과가 신설됨으로써, 학부(뷰티디자인학과)는 물론 석사(예술대학원 뷰티예술학과), 박사(스마트융합컨설팅학과 뷰티컨설팅 전공)까지 아우르는 뷰티분야의 종합대학으로 그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뷰티디자인학과 홈페이지(//www.hansung.ac..kr/web/beautydesign)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성대는 이외에도 전문직에 종사하는 재직자들을 위해 부동산·세무경영학과, 행정학과등도 신설해 2016년 신입생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