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회계기준원, 상장사협의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12월 14~15일 총 2회에 걸쳐 '2015년도 K-IRFS 제·개정 내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상장기업 등이 올해 새롭게 제정된 '금융상품' '수익' 기준서 등 국제회계기준(IFRS) 제·개정 내용을 숙지해 변경되는 회계처리기준 시행에 적절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2016년부터 의무적용되는 K-IFRS 제1001호(재무제표 표시), 제1110호(연결재무제표) 등의 개정 내용과 기타 주요 기준서의 제·개정 진행상황이다.
아울러 K-IFRS 제 1115호의 주요 내용으로서 2018년부터 의무적용되는 새로운 수익기준서의 내용과 실무 영향이 다뤄진다.
특히 K-IFRS 제 1115호에 따르면 고객에게 재화, 용역을 이전해야 하는 수행의무를 계약에서 식별해 각 수행의무의 개별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거래가격을 배분하고 수행의무를 이행할 때 수익을 인식해야 한다. 수익의 세부 내용, 판단 근거 등에 대한 공시 요구사항이 확대돼 전반적인 주석 공시의 양이 증가된다.
금감원은 또 K-IFRS 제 1109호의 주요 내용으로서 2018년부터 의무적용되는 새로운 금융상품 기준서의 주요내용과 실무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규모 상장기업과 중·소형 외부감사인이 국제회계기준 등의 제·개정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가일자를 선택해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2015.11.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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