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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전장 5% 폭락 딛고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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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전장 5% 폭락 딛고 반등 성공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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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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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30일 반등에 성공했다. 금융회사들의 랠리가 상하이증시에 힘을 실어줬다. 중국 정부가 지난 27일까지 2거래일간 급락한 결과 중국 정부의 시장 개입 축소 의지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관측이 부상하면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26% 상승한 3445.41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로써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 거래일인 27일에는 상하이종합지수가 5.5% 급락한 결과 중국 증시를 둘러싼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이날 뱅크오브차이나 등 금융주들의 주도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달 들어 1.9%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미약한 상승폭이다.

지난 27일에는 중국 정부가 지난 여름 증시 폭락을 계기로 시작한 증시 안정화 대책에서 물러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주가가 폭락했다. 이로 인해 중국 정부의 시장 개입 철회가 증시에 미칠 악영향도 화두로 올랐다.

블룸버그가 6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올해 말까지 예정된 28개의 IPO 청약으로 3조4000억위안의 자금이 묶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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