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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장초반 하락…2개월째 상승 앞둔 경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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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장초반 하락…2개월째 상승 앞둔 경계감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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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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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가 30일(현지시간) 하락세다.


영국 런던현지시간 오전 8시11분 현재 범유럽지표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0.31% 하락한 382.48을 기록 중이다.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지난주 0.5% 상승했다.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기 지표가 강세를 보인 덕분이다.

그러나 유럽증시가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주간 기준으로 상승할 궤도에 진입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오는 3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마지막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추가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유럽 금융시장을 지지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런던증시의 FTSE10지수는 0.47% 떨어진 6345.07을,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0.45% 내린 4907.71을 각각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0.23% 내린 1만1268.07을 각각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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