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는 국회의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중소기업계는 업종별로 한·중 FTA 발효가 미치는 영향과 이해관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결정을 지지해 왔다"며 "한·중 FTA가 최근 수출부진과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고 13억 중국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소기업계는 "우리 내수시장을 중국기업에 개방함에 따라 우려되는 국내시장의 경쟁심화와 한계 중소기업 경영악화 및 구조조정에 대하여 정부의 철저한 대책마련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 2015.11.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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