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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마제스타' 카지노, 복싱과 어떤 관계?

'제1회 마제스타배 프로복싱 국가대항전' 12일 제주신라호텔서 개최

현장클릭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입력 : 2015.12.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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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한국 프로복싱 역사상 20년 만에 가장 큰 행사로 기록될 것이다."

이달 제주도에서 대형 프로복싱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제주신라호텔 특설링에서 '제주 '평화의 섬'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이 열리는 것.

이날 경기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각각 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총 6개의 국가 대항전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마제니와 노사명, 임진욱 등 각 체급 한국챔피언을 포함해 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이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메인이벤트로는 한국 프로복싱 '에이스' 김예준 선수가 예정됐다. 글로벌 3대 메이저 복싱기구인 국제복싱연맹(IBF)이 인정한 아시아 주니어페더급 챔피언인 김예준은 엔퀴 엔코타(인도네시아) 선수를 상대로 이날 2차 방어전을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를 제주에 거점을 둔 카지노 기업 마제스타 (1,475원 상승55 -3.6%)가 메인으로 후원한 점이 눈에 띈다. 행사 역시 '제1회 마제스타배'로 치러진다. 마제스타는 이번 행사를 매년 열면서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마제스타의 이번 행사 후원은 서준성 마제스타 회장이 복싱과 긴밀한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서 회장은 과거 '한국 복싱 대부'로 불렸던 서순종 전 세기프로모션 회장의 장남이다.

서순종 회장은 한국 프로복싱 1세대 프로모터로서 유제두와 박찬희, 염동균, 김지원 등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을 다수 배출했다. 정선용 한국권투연맹(KBF) 사무총장은 "세기프로모션 이후 극동과 동아, 88프로모션 등이 등장하고 한국 프로복싱이 전성기를 누렸던 점을 감안할 때 서순종 회장은 한국 프로복싱의 뿌리를 형성했던 분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카지노와 복싱 간 긴밀한 관계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5월 열린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 간 '세기의 대결'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호텔인 MGM 그랜드아레나에서 열렸다. 지난해 11월 열린 파퀴아오와 크리스 알지에리 간 국제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매치 역시 카지노호텔인 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렇듯 복싱 빅매치는 통상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등지에 있는 유명 카지노에서 열린다. 복싱계 관계자는 "경기를 관람하러 각지에서 모여든 이들은 통상 며칠 동안 현지에 머물며 관광 등 일정을 소화하고 당일 경기를 본 후에는 카지노로 향하는 게 통상적인 수순"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마제스타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인 복싱과 관련, 행사 후원을 통해 경기 관람을 위해 제주를 찾은 이들에게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카지노'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명우 KBF 부회장(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은 "한국에서도 최근 복싱 인기가 부활할 조짐을 보이면서 마제스타와 같은 유수 기업들이 마케팅 등 시너지효과를 위해 복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현장클릭]'마제스타' 카지노, 복싱과 어떤 관계?

강경래
강경래 butter@mt.co.kr

중견·중소기업을 담당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곳곳에 있는 업체들을 직접 탐방한 후 글을 씁니다. 때문에 제 글에는 '발냄새'가 납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덕에 복서(권투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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