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아침부터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강원 동해안 제외) 5∼20mm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 산간 1∼3cm다. 기상청은 이날 밤에는 경상남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밤부터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모레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부산 11도 △대전 3도 △광주 6도 △대구 4도 △춘천 2도 △제주 10도 등으로 오늘보다 높다.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9도 △부산 17도 △대전 12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춘천 8도 △제주 1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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