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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中증시 10~15% 상승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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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中증시 10~15% 상승여력"

머니투데이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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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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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신증권-KB투자증권, 중국 투자 세미나 공동 개최

중국 궈신증권은 내년 중국증시가 10~15%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위징징 궈신증권 연구원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B투자증권과 공동 개최한 '중국 투자 세미나'에서 "중국이 고속성장 시대를 마감하고 중속성장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한국 일본 대만이 이런 전환을 경험했듯이 중국이 중속성장 시대로 전환해도 새로운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13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연간 최소 6.5%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 개혁이 진행되는 한 중장기적으로 중국 증시는 우상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고령화 추세에 따라 주택 구입의 주력 집단인 젊은 세대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이 이미 사양기에 접어들었다"며 "부동산 시장의 성장이 주춤해짐에 따라 저금리 기조 속에서 시중 자금이 증시 등 자본 시장으로 이동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 연구원은 "향후 중국에서 신구 산업 간의 발전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헬스케어와 기술, 미디어, 통신 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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