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시장경제대상 공로상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전경련은 2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26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연구위원, 유지수 국민대 총장, 복거일 소설가,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손세일 청계연구소 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송병락 자유와창의교육원 원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남정욱 숭실대 교수, 곽진희 서울대출판문화원 실장, 김주훈 KDI 산업서비스 연구부장(사진제공=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2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26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전경련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이념 확산에 기여한 도서와 언론 기고, 문화예술, 공로 등 4개 부문 94명을 시상했다.

공로상을 수상한 송복 명예교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본 이념 하에 우리 사회의 실용적, 점진적 발전과 통합을 주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출판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류근일, 현길언 외 29인 / 백년동안)가 우리 사회의 분열을 극복하고 통일과 통합의 선진국으로 나가가기 위해 올바른 국가적 정체성을 정립하자는 메시지를 제시한 점을 평가 받아 대상으로 뽑혔다.

이외에도 출판부문 우수상으로 '이승만과 김구'(손세일/조선뉴스프레스), '한국형 시장경제체제'(이영훈 외 10인/서울대출판문화원), '내 마음속 자유주의 한 구절'(복거일, 남정욱 외 34인/살림), '젊은 날의 대한민국'(신보라, 이철훈 외 12인/시대정신) 등 총 4건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