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099.48 696.23 1124.00
▲7.08 ▲6.05 ▼4.5
+0.34% +0.88% -0.40%
양악수술배너 (11/12)조 변호사의 가정상담소 (10/18)
블록체인 가상화폐

[현장클릭]쇼핑몰-캐릭터의 만남..새로운 융합산업 될까

현장클릭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입력 : 2015.12.15 03:33
폰트크기
기사공유
[현장클릭]쇼핑몰-캐릭터의 만남..새로운 융합산업 될까
지난 12일 용산 아이파크몰.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붐볐다. 이들이 찾은 곳은 콘텐츠 라이선싱 업체 대원미디어 (9,370원 상승20 0.2%)가 마련한 '짱구 아이스월드'. 대원미디어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25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짱구 아이스 월드는 지난 11일 용산 아이파크몰 4층 야외공간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주말 이곳을 찾은 이용객은 1760명으로 용산 아이파크몰 방문객이 70% 이상 늘었다. 쇼핑몰은 매출도 중요하지만 방문객 또한 중요하다. 물건이 많이 팔려도 사람이 없어 썰렁하면 전시 효과가 떨어진다. 그래서 방문객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대부분 물건 중심으로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해 사람을 모으지만 용산 아이파크몰은 과감히 캐릭터와 손을 잡았다.

올해는 대원미디어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9월 '스튜디오 지브리'의 캐릭터 샵인 '도토리숲'을 오픈해 '키덜트' 공략에 성공한데 이어, 최근에는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을 활용한 행사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용산 아이파크몰과 캐릭터의 융합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온라인 쇼핑몰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 쇼핑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수수료를 줘가며 입점하는 업체들은 방문객이 없으면 떠나기 마련이고, 이는 곧바로 실적과 직결된다.

따라서 무언가 새로운 이벤트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야 하는데, 용산 아이파크몰은 캐릭터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용산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최근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는 매출 증대와 사람을 끌어 모으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클릭]쇼핑몰-캐릭터의 만남..새로운 융합산업 될까

온라인에 밀리는 오프라인 쇼핑몰과,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살림살이는 빠듯한 캐릭터업계의 융합은 어쩌면 필연일지 모른다. 이를 통해 쇼핑몰은 단순히 물건만 사는 곳이 아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캐릭터업체는 또 하나의 유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김성호
김성호 shkim03@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중견중소기업부 김성호 기자입니다. 오랫동안 증권부 기자로 활동하다 중견중소기업부에서 기업과의 스킨쉽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타 매체 중기부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종료된칼럼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