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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산하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15일 제18차 심의를 열어 총 52억 8000만원의 지급결정을 내렸다.
희생자 6명에게 총 28억 6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생존자 30명에 대해서는 총 23억 6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차량과 화물 2건에 대해서는 총 2000만원의 배상금을을 추가지급키로 했고 어업인 손실보상을 추가로 신청한 4건에 4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까지 지급결정된 누적 배상금, 위로지원금, 어업인보상금, 유류피해보상금은 총 1100억 원으로 이 중 신청자들이 동의서를 내고 실제 찾아간 금액은 903억 원이다.
단원고 희생자는 1인당 평균 4억 2000만원 안팎의 인적 배상금과 5000만원의 국비 위로지원금이 지급됐다.
한편 지난해 정부는 11월 예산으로 지급한 배·보상금을 환수하기위해 청해진해운과 임직원, 세월호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구상금 청구소송을 냈다. 배·보상 심의가 완료되면 청해진해운이 해운조합에 가입한 보험금 회수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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