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휴대폰 빼앗겨" 중학생, 어머니 신고… 경찰 "반성문 써"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휴대폰 빼앗겨" 중학생, 어머니 신고… 경찰 "반성문 써"

머니투데이
  • 김민중 기자
  • 박신엽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38,620
  • 2016.01.28 09:00
  • 글자크기조절
휴대폰을 강제로 빼앗으려 한다는 이유로 중학생 아들이 어머니를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7일 밤 10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라에서 가정폭력이 발생했다는 중학생 A군(16)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어머니가 "공부하라"며 휴대폰을 뺏으려 하자 A군은 홧김에 휴대폰을 바닥에 던져 깨뜨렸고 내쳐 112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히려 A군을 파출소로 데려온 뒤 반성문을 쓰게 했다. 반성문에는 "제가 휴대폰을 던진 것을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파출소에서 A군은 "성적이 초등학생 때는 상위권이었지만, 중학생이 되고선 중하위권으로 처진 탓에 어머니와 갈등을 빚어왔다"고 털어놓았다.


경찰 관계자는 "다툼 과정에서 다른 특별한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훈계 차원에서 A군을 데려와 반성문을 쓰게 한 뒤 귀가시켰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뉴진스 이탈 시나리오는?…하이브, 이틀새 시총 8500억 증발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