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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부부, 故노순애 여사 빈소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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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부부, 故노순애 여사 빈소서 '조우'

머니투데이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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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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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9일 오전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부인 노순애 여사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사진=뉴스1
29일 故 최종건 SK (162,000원 ▲1,300 +0.81%)그룹 창업주의 부인인 노순애 여사의 빈소에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조문을 왔다.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노순애 여사의 빈소를 먼저 찾은 건 노소영 관장이었다. 노 관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홀로 빈소를 찾았다. 이어 40분 뒤인 10시40분 최태원 회장이 빈소를 방문했다.


최 회장 부부가 공식석상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1일 열린 SK 새해 가족 모임이 마지막이었다. SK가는 매년 1월 1일 일가 친척들이 모여 차례를 지낸다.

당시엔 최 회장 부부가 평소처럼 대화를 나눴다고 알려졌으나 이날 빈소는 따로 방문했다.

한편, 노순애 여사는 지난 28일 오후 9시 39분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해 11월 88세 미수연에서 최태원 SK 회장은 "젊은 시절 수년간 고인의 집에서 생활하며 큰어머님의 사랑과 지원을 받았다"고 회고하며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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