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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4번째 창업 이유는 "금융정보 궁금증"

[벤처스타]개인별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핀다'(finda)

벤처스타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입력 : 2016.02.09 11:00|조회 : 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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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우후죽순 생겨나는 스타트업 사이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벤처스타'들을 소개합니다. 에이스로 활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미래의 스타 벤처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혜민 핀다 대표/사진=핀다 제공
이혜민 핀다 대표/사진=핀다 제공
"이제는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시대잖아요. 어떤 대출 상품을 선택하고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별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핀다'(finda)를 운영하는 이혜민 대표(34)는 대출을 받으려는 과정에서 느낀 불편함을 토대로 창업에 나섰다.

그는 현재 수입 상황에서 자신에게 맞는 대출상품이 무엇인지 찾기가 어려웠다. 금융사별로 대출상품을 비교하는 일은 더더욱 힘들었다. 대출 한도, 금리 조건 등을 비교하려면 각 금융사에서 개인 신용등급을 조회한 뒤 견적을 받아야 하지만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위험이 있었다.

이 대표는 "네이버에 '전세대출'이라고 검색해도 광고만 수두룩할 뿐 원하는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며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데서 착안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출상품·목돈모으기 등 개인 맞춤형 금융 정보 제공

핀다는 성별, 나이, 연 수입, 주거래 은행, 직업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 상황에 맞는 금융 상품 3~4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주택담보 혹은 전·월세 대출 상품의 경우 대출 목적(주택 구입, 목돈 마련, 대환대출), 주택 종류, 주택 지역·크기·가격, 필요한 자금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상품을 추천해준다. 주거래 은행의 경우 받을 수 있는 최대 우대금리와 추천 상환기간, 월 상환금액, 총 금융비용 등의 정보까지 제공한다.

목돈모으기의 경우 목표 금액(예, 12개월·1000만원), 상품 조건(예금보호, 세금우대)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일반은행, 저축은행별로 상품을 추천해준다. 한 가지 상품뿐 아니라 2~3개 상품에 나눠 예금하는 포트폴리오도 구성해준다. 예컨대 'A상품에 월 30만원, B상품에 월 50만원, C상품에 1만8417원씩 총 81만8417원을 저금하면 12개월 동안 총 1000만515원을 모을 수 있다'고 제시해주는 식이다.

금융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금융계산기'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매달 갚아야 하는 대출 원금과 이자비용이 얼마인지 계산해주는 '대출상환 계산기', 목표한 목돈을 모으려면 매월 얼마씩 저금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목표금액 저축 계산기' 등 간단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기능이다.

더불어 현재 보유 자산, 월 급여·지출 등에 따라 나에게 맞는 집가격을 추천해주는 계산기, 월세와 전세 중 어느 것이 유리한지 알려주는 계산기 등도 마련돼 있다.

◇4번째 창업 도전, 자신이 겪은 불편함 해결하기 위해 창업

이 대표는 2011년부터 창업에 도전한 연쇄창업가다. 그는 그동안 화장품 서브크스립션(Subscription) 글로시박스, 유기농 식재료 배달 서비스 피플앤코를 창업했고 눔 코리아 대표를 거쳤다. 모든 창업 아이템은 그가 스스로 겪은 불편함을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핀다도 마찬가지다. 이 대표는 "일반인들은 금융상품·관리에 대해 잘 모르고 또 PB(프라이빗뱅커)가 없는 분들은 사소한 금융 궁금증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누구나 한번쯤 겪는 금융관련 고민을 쉽고 간편하게 해결하고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핀다는 '금융(Financial) 정보를 다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핀다는 지난해 10월 설립됐으며 지난달부터 베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법적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핀테크(금융+IT) 스타트업과 달리 핀다는 금융감독원의 지지를 받고 있다. 서비스에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은 것과 동시에 소비자의 금융 선택권을 높이려는 금감원의 취지와 서비스의 내용이 같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금융에서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을 때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PB와 같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핀다 '전월세대출 추천' 서비스 이미지/사진=핀다 제공
핀다 '전월세대출 추천' 서비스 이미지/사진=핀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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