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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6일 오전 우리 군의 실시간 탐지·추적 능력을 구비한 이지스함(서애류성룡함)을 방문,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
일본 정부는 6일 관계 부처 국장급 회의를 열고 광역자치단체에 경계를 당부하는 등 정부 내 정보 공유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에 대한 정보 전달 등이 차질 없도록 정비에 나섰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후 5시40분쯤 방위성에 들어서며 "북한의 탄도 미사일에 관한 정보의 업데이트 때문에 등청했다"며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자위대는 전력으로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북한이 빠른 시일내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한국시간으로 이달 8일 오전 8시30분에 열리는 미국 슈퍼볼 개막식 이전에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북한동향 웹사이트 38노스는 5일(현지시간)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한 연료주입 절차에 착수했다며 1~2주일 내 발사를 강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미·일 3국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 기간을 앞당긴 이후 정보자산을 총동원해 동창리 발사장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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