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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北미사일' 발사, 평안도 지역 대체로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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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北미사일' 발사, 평안도 지역 대체로 맑음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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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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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 오후만 비·눈 예상

6일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7일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모든 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경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측 황해남도 개풍군 지역. /사진=뉴스1
북한이 오는 7~14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실제 발사일은 발사장의 기상을 고려해 정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예고 기간 중 북한 날씨는 11일 오후와 13일 오후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미사일 발사장이 있는 평안북도는 오는 7일부터 11일 오전까지 구름이 끼겠지만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오후엔 구름이 맑은 가운데 비나 눈이 올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12일부터 13일 오전까지는 구름이 많고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는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날인 14일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한편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정 기간을 오는 7~14일로 변경하겠다고 국제해사기구(IMO)에 이날 수정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 위성 ‘광명성’을 오는 8~25일 발사하겠다고 IMO에 통보한 바 있다.

외교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기를 오는 7일로 예상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7일 날씨가 좋은데다 상식적으로 8일을 7일로 앞당긴 것으로 보아 7일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며 "모든 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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