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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발표와 관련,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개탄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6일 오전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러차례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통합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핵실험을 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번 사태는 핵실험의 국제규범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국제적인 비확산의 노력을 심각하게 해치는 행위라는 점에서 확실하게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반총장이 유엔 수석보좌관들과 긴급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7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면서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해 로켓을 발사한 것은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도발 행위를 멈추고 국제적인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며 "한반도 내 긴장을 줄이고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8일 오전 1시)에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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