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풀려…서울→부산 4시간50분

머니투데이

박신엽 기자

/그래픽=도로교통공사 홈페이지

설날 당일 귀경하는 차량들과 뒤늦게 귀성하는 차량으로 낮에 극심한 정체를 겪었던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저녁 들어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50분이다.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 △서울~광주 3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 △서울~강릉 4시간 등이다.

오후 7시30분 기준 전구간 정체 및 서행거리는 717.2km에 달한다. 경부·중앙·영동 고속도로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황간휴게소~안성나들목 64.5km △안성분기점~오산나들목 12.4km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km 등 총 79.4km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신갈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2.7km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1.4km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km △안성나들목~북천안나들목 11.8km △남청주나들목~죽암휴게소 5.7km △북대구나들목~금호1교 2.4km △건천나들목~경주화물휴게소 20.3km 등 총 45.2km가 정체다.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남원주나들목~산림나들목 19.5km △군위나들목~칠곡나들목 31.2km △밀양나들목~상동나들목 28.6km 등 총 78.2km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평창나들목~새말나들목 41.7km △부곡나들목~안산분기점 10.8km △군자요금소~월곶분기점 4.4km 등 총 56.9km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이외에도 주요 고속도로 총 정체 거리는 중앙고속도로(부산방향) 78.2km △영동고속도로(인천방향) 56.9km △중앙고속도로(부산방향) 78.2km △서해안고속도로(서울방향) 44.9km △중부고속도로(하남방향) 43.9km △중부고속도로(통영방향) 25.9km △서해안고속도로(목포방향) 16.5km 등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귀성 및 귀경 차량 총 50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