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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헌터·KBS, MCN 해외 진출 위해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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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헌터·KBS, MCN 해외 진출 위해 손잡다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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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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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동진출 및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트레져헌터는 KBS와 MCN 사업 관련 해외 공동 진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KBS와의 협약을 통해 KBS 브랜드와 프로그램 포맷을 활용해 해외를 겨냥한 디지털 콘텐츠를 공동제작한다. 트레져헌터는 KBS 브랜드를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들이 글로벌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K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MCN 기업 트레져헌터로부터 MCN 사업 개발 및 국내 MCN 사업 협력을 독점적으로 제공받는다. KBS는 지난해 MCN 사업을 시작한 이후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트레져헌터와 KBS는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를 육성하면서 공동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마케팅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상호 창작 시설 및 플랫폼도 이용할 수 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국내 지상파 방송사와 1인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MCN 기업 간 최초의 업무협약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BS와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트레져헌터의 크리에이터와 콘텐츠가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져헌터는 지난해 1월 유튜브 MCN 사업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송재룡 대표와 영상 크리에이터 '양띵'이 중심이 돼 설립된 MCN 전문기업이다. 현재 트레져헌터의 소속 크리에이터는 총 89개팀이고, 채널 수는 84개다. 자회사인 뷰티 전문 MCN 기업인 레페리까지 포함하면 총 150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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