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제주도에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중지됐다. 항공기 52편이 결항되고 140편이 지연운항됐다. 운항이 재개된 건 밤 9시30분부터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난기류와 강풍이 있긴 하지만 항공기 운항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며 "특별히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 한 내일 오전에도 운항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공항 기상대는 윈드시어 특보가 12일 오전 7시까지 예정돼 있으며 연장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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