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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동영상 이용 '껑충'…조회 수 표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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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동영상 이용 '껑충'…조회 수 표기 추가

머니투데이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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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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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의 활용 영역이 동영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12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내 동영상 시청 시간이 지난 6개월 새 40% 이상 증가했다.

'영상 편집의 신'이라 불리는 잭 킹(Zach King)의 비디오부터 세계 각지의 패션위크마다 디자이너들이 공유한 다양한 모습까지 인스타그램에서 동영상을 통해 공유되는 창의적이고 재밌는 순간들이 느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은 이날부터 일부 사용자를 시작으로 동영상 조회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조회수 없이 콘텐츠 소비자가 누른 '좋아요'의 개수만으로 게시물에 대한 호감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유튜브처럼 동영상 조회 수를 노출하겠다는 것이다.

동영상 조회 수는 인스타그램의 동영상이 피드를 넘길 때 자동으로 재생되는 만큼 3초 이상 재생될 때 1번으로 집계한다. 기존에 표기되던 '좋아요' 수는 동영상 조회 수 클릭 시 확인할 수 있도록 바뀐다.


인스타그램 측은 "인스타그램 동영상은 최근 기업들에게 광고 수단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며 "동영상 재생 수를 표시해 기업은 물론 사용자들이 자신이 전달하는 동영상의 영향력을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영상 조회 수는 7.16버전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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