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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개인워크아웃 신청↑…'취업미끼' 사기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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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개인워크아웃 신청↑…'취업미끼' 사기 노출

머니투데이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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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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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금융민원 건수도 매년 증가… 금감원 대학생 금융교육 실시

20대 청년층의 개인워크아웃 신청이 1년 새 20%이상 급증하면서 금융민원도 해마다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0대 금융민원 접수건수가 지난해 6103건으로 전년 대비 6%이상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2012년 3667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년 새 66% 급증한 것.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20대 개인워크아웃 신청건수도 지난해 8023건으로 전년의 6671건에 비해 20%이상 늘었다.


대학생은 성인이 되면서 예금, 카드사용, 학자금대출 등 각종 금융거래를 하고 있지만 금융지식이 부족해 과도한 대출 및 금융사기에 노출돼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취업과 장학금 등을 미끼로 한 대출사기 피해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대학생의 올바른 신용생활을 유도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학 신입생 대상 금융특강을 실시한다.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전국 22개 대학 2만570명에게 금융특강을 실시하고, 책자배포를 희망한 대학은 금감원이 마련한 금융교육 책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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