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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주양예 세일즈총괄 상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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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주양예 세일즈총괄 상무 승진

머니투데이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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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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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분야 첫 여성임원 발탁 "한국시장서 미니만의 새 문화 만들어"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4월 1일부로 BMW 세일즈 총괄 주양예 이사(43·사진)를 상무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 신임 상무는 1995년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핀란드 헬싱키대 MBA를 수료하며 인텔 코리아 등을 거쳐 2007년 BMW 그룹 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BMW그룹코리아 홍보 및 미니(MINI) 부문을 담당한 뒤 지난 1월부터 BMW 세일즈를 총괄하고 있다.

주 상무는 2013년부터 미니 브랜드 총괄을 맡아 한국에서 성장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2012년 5900여대 수준이었던 미니의 판매량은 2013년 6301대, 2014년 6572대, 지난해 7501대로 매년 최대 판매량을 경신하며 국내 프리미엄 콤팩트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를 차지했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미니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낸 점을 주목했다"고 했다.

이어 "세일즈 분야에서 첫 여성임원 발탁은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바라는 점을 시장에 세심하게 접목시켜 BMW만의 창의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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