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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비대위, 첫 행보는 '15일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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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비대위, 첫 행보는 '15일 전체회의'

머니투데이
  •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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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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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중기중앙회서 개최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비대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가량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도 예정하고 있다.

비대위 관계자는 "그동안 개성공단기업협회(이하 협회) 차원에서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공단 안에 있는 원부자재 반출을 지원해달라는 요구를 했지만 (개성공단 폐쇄 등) 그동안 상황은 크게 변했다"며 "비대위에서는 향후 입주기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2일 정기섭 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총회를 열고 공단 폐쇄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정 회장을 비롯해 한재권 서도산업 대표(전 회장) 등 5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비대위가 공식 발족했다.

비대위는 △기획·홍보·운영총괄 △대외사업 △법률대응 △피해보상 △재정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할 계획이다.




  • 강경래
    강경래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을 담당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곳곳에 있는 업체들을 직접 탐방한 후 글을 씁니다. 때문에 제 글에는 '발냄새'가 납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덕에 복서(권투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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